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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美 9월 고용지표, 연준 금리 전망 좌우할 듯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0.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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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6일 (로이터) -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 결정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시간 6일 밤 9시30분 발표될 미국 9월 고용보고서는 최근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영향은 반영되지 않는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7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8월 18만7000명 증가보다는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이다.

실업률은 8월 3.8%에서 9월 3.7%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9월 평균 임금 증가율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4.3%로 추정됐다. 8월에는 각각 0.2%, 4.3%를 기록했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으며 다음 회의는 10월31일~11월1일, 12월12~13일로 예정돼 있다.

낸시 밴든 휴튼 옥스포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노동시장 냉각의 증거를 더 찾고 싶어할 것"이라며 9월 신규 취업자 수 증가세가 전월보다 약간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8월 고용보고서 이후 지표들이 노동시장이 여전히 비교적 견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채용 공고는 2년 만의 최대폭인 69만건 증가한 961만건을 기록했고, 로이터 전망치 880만건을 훨씬 상회했다.

5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00건 증가한 20만7000건을 기록해 로이터 전망치 21만건을 약간 하회했다.

한편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다.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8월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3.9%로 각각 전달 수치 0.2%, 4.3%보다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