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마켓코멘트)-중국은 채찍을 휘두르지만 위안화 약세론자들은 무신경하다 - Reuters
폴라리스한
2023. 9. 12. 13:46
반응형
9월12일 (로이터) -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론자들과의 싸움에서 단호한 입장을 보였지만 위안 약세론자들은 물러나지 않았고 당국은 다시 공격 수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
12일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전망치보다 약 900핍 낮은 7.1986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최근 편차 및 11일 기록한 사상 최대 편차인 1289핍에서 축소된 것이다. 11일 당국 개입으로 인한 스팟 시장에서의 달러/위안 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환자율규제기구는 환율 오버슈팅 리스크를 단호히 억제할 것이라고 밝히며 달러/위안 하락을 초래했다.
인민은행을 대신해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급반등에 힘을 보탰고, 인민은행이 중국 국내 기업의 대규모 달러 매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도 있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절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12일 개장 시점에 위안화 약세에 대한 베팅을 지속하면서 역외 달러/위안 상승을 초래했다.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입장에 근거한 이들의 신념은 13일 발표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더욱 굳어질 수 있다.
중국 경제가 여전히 활기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론자들은 확고하게 비관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부문을 살리려는 중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제 막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일부 트레이더들은 덜 혼잡한 거래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