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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주간 세계 5대 이슈: 美 서비스업 PMI, 獨 산업생산, 호주 중앙은행 정책회의 등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9. 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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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9월

통상 S&P500지수는 1년 중 9월에 최악의 성적을 보였다. CFRA 자료에 따르면 1945년 이후 S&P500지수는 9월 평균 0.7% 하락했다.

이달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요인들도 많다. 우선 오는 13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시사할지 관심이다.

이어 19~20일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 후 제롬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또 오는 30일까지 새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10월 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이번 주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8월 서비스업 PMI를 주시하고 있다.


2. 독일 경제 부진

독일 경제가 올해 세계 경제 중 유일하게 수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기업 활동은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수축됐고, 기업 심리도 악화됐으며 2분기 성장은 정체 양상을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나올 독일 7월 산업 주문 및 생산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경우 이달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동결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


3. G20 정상회의

이번 주에는 G20 정상회의가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31일 미국 재무부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10일 뉴델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부채 구조조정, 다자개발은행(MDB) 발전, 국제통화기금(IMF) 신탁기금 재원 구축에 대한 노력을 진전시켜 세계 경제를 강화하고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4. 호주 중앙은행 정책회의

호주 중앙은행이 오는 5일 정책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7월 인플레이션이 17개월 만의 최저치로 둔화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현 금리 4.1%가 고점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호주의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 경제 리스크에 대해 어떤 언급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5. 영국 소매판매 및 주택가격

오는 5일 영국의 8월 BRC 소매판매, 7일 나올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영란은행의 긴축 전망은 강화될 것이다.

최근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영란은행이 오는 21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50%로 25bp 인상하리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