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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시장/주간전망)-잭슨홀 대기 속 국채 수익률 상승과 중국 우려는 위험 요인 - Reuters

폴라리스한 2023. 8.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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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8월21일 (로이터) - 올해 미국 증시의 상승을 시사했던 여러 지표가 좀 더 중립적인 전망으로 전환되면서 주식시장이 최근 채권 수익률 급등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자들이 밝혔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채권 수익률 급등과 중국 부동산 부문 위기 전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현재 시장이 특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 분위기를 측정하기 위해 이른바 역발상 지표를 주시하는데, 극도의 비관주의는 오히려 매수하기에 좋은 신호로 간주된다. 연초에 주식 포지셔닝 및 현금 비중과 같은 지표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침체 전망을 반영하며 극도의 약세 분위기를 시사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 징후와 인플레이션 완화는 그 후 몇 달 동안 위험 선호도를 강화하여 올해 S&P500 지수는 거의 14% 상승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현금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BofA 글로벌 리서치의 전략가들은 지난주 초 보고서에서 2023년 상반기에는 위험 자산에 대한 약세 포지셔닝이 "강력한 순풍"이었지만 하반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은행이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 현금 비중은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4.8%로 떨어졌다.

한편, AAII 심리 서베이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 사이의 비관론은 2022년 9월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이마운트리서치의 전략가인 윌리 델위치는 "올해 초 시장에는 많은 비관론이 있었고 비관론에서 낙관론으로의 전환이 랠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 지나친 비관주의에서 지나친 낙관주의로 빠르게 변하는 것을 보았고, 이제 우리는 그것이 연장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금리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이번 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