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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주간 세계 5대 이슈: 잭슨홀 회의, 中 대출우대금리, 글로벌 PMI 등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8.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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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잭슨홀 회의

연방준비제도 등 주요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이 모이는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 2023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이 오는 24~26일 열린다.

이번 회의는 연준 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팽배했던 1년 전과는 달리 미국 경제의 탄력적 성장과 물가 압력 완화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점점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이 완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알고 싶어한다. 또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은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어 그와 관련한 관계자들의 언급도 주목된다.

오는 23일 나오는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실적도 관심거리다.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올해 들어 현재까지 200% 가까이 상승했다.


2. 中 대출우대금리 결정

중국은 21일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신용 수요 회복과 부동산 부문 지원을 위해 모기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물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35명 중 19명은 1년물 LPR이 현재 3.55%에서 15bp 인하될 것으로, 나머지 16명은 10bp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응답자 35명 중 33명은 5년물 LPR이 현재 4.20%에서 최소 15bp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3. 글로벌 PMI

오는 23일에는 일본, 유로존, 미국 등의 8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특히 유로존과 영국 PMI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인상폭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가 상승과 견실한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이 아직 억제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투입 및 생산 물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지표일 것이다.


4. 브릭스 회의

오는 22~24일에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40여개국이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힌 가운데 브릭스 외연 확장 여부가 큰 관심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 정상이 이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회의에 직접 참석하며, 푸틴 대통령은 주요 프로그램에 화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5. 터키 중앙은행 금리 결정

터키 중앙은행은 오는 24일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가 여전히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폭이 얼마나 될지가 관심이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7.5%로 250bp 인상한 바 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50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