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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S&P500 보합권 마감..달러지수 5주 연속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8.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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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로이터) - 미국 S&P500지수가 18일(현지시간) 경기 방어주와 에너지주 강세가 대형 성장주 약세 영향을 상쇄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7% 상승한 34,500.66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SPX는 0.01% 하락한 4,369.7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20% 하락한 13,290.7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의 고금리 지속 전망에 기술관련 대형 성장주가 하락한 가운데 이날 알파벳은 1.9% 내렸고 테슬라 주가도 1.7%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인 2.6%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주간으로는 중국 경제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와 미국 고금리 지속 전망에 15개월 만의 최장 기간인 5주 연속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한때 2개월 만의 최고인 103.680까지 상승했다가 장 후반 전일비 0.01% 오른 103.380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망보다 한참 낮은 고시환율에도 이날 7.3060위안으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개입 경계감 속에 145.285엔으로 0.36%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08745달러로 0.04%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0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시장은 오는 24~26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4.328%까지 상승했던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4.253%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도달했던 4.338%를 넘으면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전날 2011년 이후 최고인 4.426%까지 상승했던 30년물 수익률은 이날 후반 4.380%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4.936%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69bp로 확대됐다.

한편 유가는 미국의 생산 둔화 조짐에 이날 약 1% 상승했지만, 주간으로는 세계 수요 성장에 대한 우려로 올해 최장기간 주간 랠리를 중단했다.

브렌트유는 68센트(0.8%) 오른 배럴당 84.80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86센트(1.1%) 상승한 81.25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원유 및 천연가스 시추공 수가 6주 연속 감소했다는 업계 데이터가 발표된 뒤 유가는 상승했다. 생산 둔화는 올해 남은 기간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을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