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반응)-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 둬 - Reuters News
7월27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가 26일(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향후 정책 결정은 회의 때마다 결정할 것이며, 현재 환경에서 관계자들은 다음 통화정책에 대한 제한적 가이던스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정책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지표가 정당화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도 분명 가능하며, 동결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캐시 보스얀식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FOMC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지 않으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에 포워드 가이던스는 변화가 없다..우리는 연준이 이번 사이클에서는 금리 인상을 다했다고 본다."
◆ 베로니카 클락 씨티 이코노미스트
"우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경기침체나 급격한 둔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침체가 없다면 인플레이션도 2%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경제 활동) 속도를 더 늦출 필요가 있다."
◆ 톰 시몬스 제프리스 미국 이코노미스트
"파월이 향후 전망에 대해 매우 모호했다..우리는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지표를 확인하지 않고 9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 게나디 골드버그 TD증권 미국 금리 전략 헤드
"성명 변화가 상당히 제한적..유일한 실질적 변화는 경제 활동 속도에 대한 평가가 "온건한"에서 "적당한"으로 살짝 업그레이드 된 것인데, 정책결정권자들이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다고 말하는 것이다."
◆ 잭 애블린 크리셋웰스어드바이저스 CIO
"성명으로 볼 때 이번 사이클에서 (인상은) 다 한 것으로 보인다..연준이 이미 인플레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보는데, 그들은 편안해지기 위해 추가 조치를 원하는 것 같다."
◆ 피터 카디요 스파르탄캐피탈증권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본다. 연준은 자본시장이 폭발하는걸 원치 않는데, 도비시한 성명을 내놨다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다. 연준은 더 많은 지표를 확인하길 원한다..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아직 이기지 못했지만 지난해보다는 낮아졌고 시장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
◆ 거프리트 질 골드만삭스에셋매니지먼트 글로벌 채권 거시전 략가
"오늘 연준 회의는 이번 사이클 중 가장 확실하기도, 가장 불확실하기도 하다. 25bp 인상은 완전히 반영되고 예상됐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인상일지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6월 근원 CPI가 급격히 둔화돼 최근 지표는 7월 금리 고점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용비용지수와 PCE 등 주요 지표에서 인플레 조짐이 살아나면 인상 경로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2년물 국채 수익률이 반사적으로 하락한 것은 적어도 국채 시장의 중요한 부분이 연준이 긴축 종료에 다소 가까워졌을 가능성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이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