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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주요 주가지수 상승, 파운드 급락에 달러지수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7.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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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로이터)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속에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2019년 9월 이후 최장 기록인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31% 상승한 35,061.21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4% 상승한 4,565.7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03% 상승한 14,358.0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은행주가 랠리를 지속하면서 S&P500 은행업종지수는 1.70%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예상을 밑도는 분기 이익을 발표했으나 데이비드 솔로몬 CEO가 투자은행부문 회복 신호를 언급한 영향에 주가가 0.97% 올랐다.

반면 애플이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와 비슷한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을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마이크로소프트가 1.23% 하락하면서 이날 나스닥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는 영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파운드 가치가 급락한 영향에 상승했다.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은 1년여 만의 최저치인 7.9%로 5월의 8.7%와 로이터 전망치 8.2%를 모두 하회했다.

전월비 상승률은 0.7%에서 0.1%로 둔화됐고, 역시 로이터 전망치인 0.4%를 밑돌았다.

지표 발표 전 시장은 영란은행이 8월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60% 정도로 반영했으나 이같은 지표가 발표된 후에는 25bp 인상 가능성이 60%가 됐다.

파운드/달러는 7월11일 이후 최저인 1.286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장 후반 전일비 0.81% 밀린 1.292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도 파운드 대비 0.8662로 0.59% 절상됐다.

이날 후반 달러지수는 100.26으로 0.32%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202달러로 0.24% 하락한 반면 달러/엔은 139.62엔으로 0.55% 올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보다 감소한 영향에 하락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후반 3.744%로 4.5bp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비 8% 감소한 연율 143만4000채로 로이터 전망치 148만채를 밑돌았다.

2년물은 지표 발표 직후 일시 하락했다가 반등, 장 후반에는 1.1bp 상승한 4.763%를 나타냈다.

이에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102.4bp로 확대됐다.

한편 유가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영향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17센트 내린 배럴당 79.46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40센트 하락한 배럴당 75.3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앞서 미국의 타이트한 공급과 중국의 부양책 약속 등에 두 원유 모두 배럴당 1달러 이상 올랐다가 장 후반 상승분을 모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