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 주요 주가지수 하락, 글로벌 PMI 부진에 국채 수익률 하락ㆍ달러 상승 - Reuters News
뉴욕, 6월26일 (로이터)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의회 증언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 주도로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5% 하락한 33,727.43포인트, S&P500지수.SPX는 0.77% 하락한 4,348.33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01% 하락한 13,492.5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필라델피아SE반도체지수는 1.8%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9주 만에 주간 하락했고, S&P500지수도 6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매우 합리적인" 전망이라고 밝히며 앞서 파월 입장을 뒷받침했다.
CME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7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74.4%로 반영했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가 0.34% 하락한 가운데 MSCI 세계주가지수는 0.95% 떨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인 기업 활동 부진에 따른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로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S&P글로벌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3.0으로 전월의 54.3보다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PMI가 46.3, 서비스업 PMI가 54.1로 각각 전월보다 하락했다.
앞서 유로존 6월 종합 PMI도 5개월 만의 최저치인 50.3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가 0.57% 하락해 3거래일 만의 최저인 1.08925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달러지수는 102.89로 0.49% 올랐다.
월말 및 분기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도 달러를 지지했다고 트레이더들은 전했다.
이날 달러/엔은 7개월여 만의 최고인 143.76엔으로 0.44% 상승했다.
리스크 민감 통화인 호주달러/달러와 뉴질랜드달러/달러는 각각 1.16%, 0.62%씩 하락했다.
유럽과 미국 PMI 부진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유럽 국채 수익률을 따라 하락했다.
이날 독일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175%로 6bp 하락했다.
이후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도 4.752%로 4.8bp 하락했고, 10년물 수익률은 3.742%로 5.7bp 떨어졌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3월 이후 최대인 -101.2까지 벌어져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도 3.824%로 4.9bp 하락했다.
한편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타이트한 공급 신호에도 금리 인상으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는 이날 하락 마감했고, 주간으로도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29센트(0.4%) 내린 배럴당 73.85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35센트(0.5%) 하락한 69.16달러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두 원유 선물 모두 3.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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