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프리뷰)-영란은행, 5월 CPI 충격 속 오늘 금리 인상 전망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6. 22. 08:53
반응형
런던, 6월22일 (로이터) - 영국의 5월 물가상승률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란은행이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열세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상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원 기준금리가 4.5%에서 2008년 이후 최고치인 4.75%로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5월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8.7%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은 50bp 인상 가능성을 50% 가까이 반영했다.
토마스 윌라덱 T.로우프라이스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위원 9명 중 최소 3명이 50bp 인상에 표를 던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은 영란은행이 금리가 2001년 이후 최고치인 6%가 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두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나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높은 수준이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부회장은 "영국의 인플레 문제는 유난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리시 수낙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올해 인플레이션율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으며, 더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란은행은 오늘 오후 8시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