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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5월부터 개선 흐름 이어질 것..상품수지ㆍ본원소득 개선 영향 - 한은 금융통계부장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6. 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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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월9일 (로이터) - 한국은행은 4월 경상수지가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5월부터는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9일 '4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통관무역적자 규모가 4월에 비해 5월에 축소되고, 4월 집중되는 외국인 배당이 없어지면서 5월에는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늘어나는 배당 수입 증가세가 가세하면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상수지는 5월과 6월, 특히 상품수지 중심으로 확대돼 하반기 들어서는 본격 회복되며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4월 경상수지는 7.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상품수지는 5.8억달러 흑자로 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본원소득수지는 외인 배당 지급 영향으로 0.9억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배당 수입 증가 지속으로 지난해 같은 달(30.2억달러 적자)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