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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코멘트)-달러/위안, 개입 우려 속 꾸준히 상승..당국 제한적 위안 약세 허용 가능성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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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로이터) - 달러/위안이 개입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위안 안정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위안 약세는 중국 경제가 필요로 하는 쓴 약이 될 수도 있다.
광범위하고 오래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이 세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감소시키는 가운데 위안 약세는 중국 제품들에 대한 대외 수요를 살릴 수 있다.
오는 31일 발표될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에도 수축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관련기사 (Full Story)) 만약 5월 제조업 PMI가 로이터 전망치 49.4를 하회할 경우 정책 조치의 필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 최근 일련의 지표 부진 속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머지 않아 지준율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무역가중 위안 바스켓지수는 올해 고점에서 단 1.7% 가량 하락했으며 이는 추가 하락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위안이 작년 11월 기록한 15년 만의 최고치에서 올해 1월 저점 구간의 61.8% 되돌림 수준인 7.0841 위에서 오늘 거래를 마친다면 적어도 7.2000까지 오를 여지가 생긴다.
중국은 위안의 가파른 절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나 중국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지는 않다. 이는 제한적 위안 약세는 허용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