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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폴트 피할까?..6월 예정 이자·원금 지급액 약 1.3조달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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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월24일 (로이터) -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수도 있는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미국 국채에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추가 세수가 걷히는 6월15일까지 부채 상환을 위한 충분한 세수를 모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6월1일이 연방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조정이 불가능한 데드라인(hard deadline)"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현금과 차입 능력이 소진되기 전에 부채한도 상향에 실패한다면 일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
JP모간 추산에 따르면 6월 미국 재무부는 1.3조달러 이상의 초단기 국채(T-bill)과 채권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을 이행해야 한다.
JP모간의 채권 전략가들은 지난주 노트에서 "6월1일을 최종마감 날짜로 간주하고 모든 기술적 디폴트가 단기적이라고 가정할 때,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6월 초에서 중순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가장 먼저 디폴트에 빠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단기 국채 외에도 6월 중순과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도 이자 및 원금 지급이 이행되지 않을 리스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초단기 국채는 만기일이 매우 짧기 때문에 이자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반면, 중장기 국채는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다음은 6월 미국 국채의 이자 및 원금 총 지급액과 지급 날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