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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영란은행 오늘 금리 25bp 인상 전망..마지막 인상 될까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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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5월11일 (로이터) - 영란은행이 끈질긴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1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영란은행은 12회 연속 긴축을 통해 기준금리를 4.4%p 인상하게 된다. 1989년 이후 가장 가파른 인상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더디게 둔화하고 있다. 3월 물가상승률은 10.1%로, 전월 10.4%보다 낮아졌지만 영란은행이 2월 초 예상했던 9.2%를 크게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25bp 인상을 완전히 반영하고, 추가 인상 신호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달 로이터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금리가 4.5%로 25bp 인상되리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인상 전망이 과반을 겨우 넘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조사에서 영란은행이 금리를 4.5% 위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소수에 그쳤고, 대다수는 연내 금리가 4.5%로 동결되리라고 내다봤다.
다만 금리선물 투자자들은 9월 금리가 4.75%나 5%에 도달하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금리가 계속 인상돼 8월 5%에 도달하리라고 보고, 내년 2분기 인하를 점쳤다.
피터 샤프릭 로얄뱅크오브캐나다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우리는 기존에 동결을 예상했지만, 4월 노동시장 지표 및 3월 CPI가 무시하기에는 너무 강했다"면서 "통화정책위원회는 옵션을 열어두기 위해 긴축 사이클 중단 언급을 피할 것으로 본다. 대신 전반적인 긴축 바이어스를 유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