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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주요 주가지수 보합권..달러ㆍ국채 수익률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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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02일 (로이터) -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소식에 이날 KBW지역은행지수는 2.7% 하락했으나, JP모간체이스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자산 대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2.1% 상승했다.

다우지수.DJI는 0.14% 하락한 34,051.70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4% 하락한 4,167.8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1% 하락한 12,212.60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연준은 2~3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널리 전망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1로 전달의 46.3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긴축 지속 전망을 강화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이날 0.08% 하락했다.

이번 주 연준이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근 2주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5월 이후 금리를 동결할지, 아니면 6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ISM 4월 제조업 PMI가 47.1로 전달의 46.3에서 상승한 것도 달러에 힘을 실어줬다.

달러지수는 4월19일 이후 최고인 102.19까지 상승했다가 장 후반에는 전일비 0.41% 오른 102.13을 가리켰다.

유로/달러는 1.0970달러로 0.43% 하락했고, 달러/엔은 3월8일 이후 최고인 137.46엔으로 0.84% 상승했다.

한편 이날 많은 국가들이 '근로자의 날'로 휴장해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다.

국채시장에서는 JP모간이 파산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한다고 밝힌 영향에 수익률이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4.12%로 오전장 수준보다 7.8bp 상승했고, 10년물 수익률은 3.55%로 7.2bp, 30년물 수익률은 3.80%로 7.6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56.5bp를 나타냈다.

시장은 2~3일 열릴 연준 정책회의와 5일 발표될 미국 4월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이달부터 발효되는 주요 산유국 모임 OPEC+의 감산 요인을 압도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1.02달러(1.3%) 하락한 배럴당 78.45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는 1.12달러(1.5%) 내린 75.66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4월 공식 제조업 PMI는 예상과 달리 하락해 12월 이후 첫 수축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