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 PMI 호조에 주요 주가지수ㆍ국채 수익률 상승..달러지수 보합 - Reuters News
뉴욕, 4월24일 (로이터) - 미국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과 일부 기업 실적 호조 영향에 2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S&P글로벌 미국 4월 종합 PMI 전망 지수는 53.5로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에는 52.3이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의 최고치인 50.4로 상승했고, 서비스업 PMI는 1년 만의 최고인 53.7을 기록했다.
또 이날 프록터앤드갬블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3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영향에 주가가 3.5% 상승했다.
아마존은 리서치기업 이핏데이터가 아마존의 북미지역 순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3% 올랐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7% 상승한 33,808.9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9% 상승한 4,133.5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1% 상승한 12,072.4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S&P500지수가 0.1%, 다우지수가 0.2%, 나스닥지수가 0.4% 각각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25일), 아마존(27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26일)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4% 올랐지만 MSCI 세계주가지수는 0.03% 하락했다.
미국 4월 PMI 상승이 연방준비제도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한 영향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572%로 3bp 상승했고, 2년물 수익률도 4.192%로 2bp 올랐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62bp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에 주요 통화 대비 보합 내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1.76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주간으로는 약 0.2% 올라 근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1.2431달러로 0.1% 하락했고, 달러/엔은 134.15엔으로 0.06% 내렸다.
선물 시장은 연준이 5월 25bp 금리 인상 후 6월에는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S&P글로벌 유로존 4월 종합 PMI는 54.4로 전달 53.7보다 상승해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유로/달러는 1.0982달러로 0.1%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유로존과 영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으나, 금리 및 수요 불확실성에 주간으로는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56센트 오른 배럴당 81.66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50센트 상승한 77.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브렌트유가 5.4%, WTI가 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