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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 위해 연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외환거래법 개정 추진 - 기재부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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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31일 (로이터) - 정부는 FTSE러셀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FTSE러셀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은 작년 9월 관찰대상국에 처음 등재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WGBI 편입을 위해 이미 마련된 제도개선 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1월 발표한 '외국인 투자자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따라 상반기 중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거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를 연내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내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와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외환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 시행할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외국환거래규정 유권해석을 통해 명시적으로 허용한 추가 계좌개설 없는 제3자 FX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국채통합계좌가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 등 관계기관과 주기적인 실무협의는 물론 고위급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여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