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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주요 주가지수, 기술주 주도 상승..달러 약세, 유가 랠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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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로이터) -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S&P500 기술업종지수는 1.1% 올라 S&P500지수에 힘을 실어줬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근 1년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기존 법의 틀 안에서 중형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조치를 은행당국에 지시했다는 소식에 지역은행 주가는 하락했다.

KBW지역은행업종지수는 2% 하락했고, S&P500 금융업종지수는 0.3% 내려, S&P500 하위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43% 상승한 32,859.03포인트, S&P500지수.SPX는 0.57% 상승한 4,050.83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73% 상승한 12,013.4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7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한편 31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근원 PCE물가지수는 2월 중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인플레이션 지표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은행부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는 유로 대비 1주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독일의 3월 인플레이션율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현저히 둔화했으나 전망치를 상회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정책 긴축 전망을 높였다.

지난 7월부터 예금금리를 3%로 350bp 인상한 ECB는 향후 금리 인상이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날 유로는 1.09035달러로 0.55% 올라 3월23일 이후 최고치를 록했다. 지난해 5.7% 하락했던 유로는 올해 들어 2%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2.16으로 0.468% 내렸고,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0.58% 올라 3월 상승률을 3% 가까이로 확대했다.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은 PCE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이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율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금리를 더 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547%로 2bp 하락한 반면, 2년물 수익률은 4.101%로 2bp 올랐다.

유가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 수출 중단과 미국 재고 감소 영향에 1% 이상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1.3% 상승한 배럴당 79.27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9% 오른 배럴당 74.3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