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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은행 우려 완화에 S&P500지수ㆍ국채 수익률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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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로이터) - 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의 실리콘밸리은행 자산 인수 합의에 은행주가 상승하면서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S&P500 은행업종지수는 3.1% 상승했고, KBW 지역은행업종지수는 0.6% 올랐다.

JP모간체이스 주가가 2.9%,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5% 상승해 S&P500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퍼스트시티즌스 주가는 50% 이상 급등했다.

미국 당국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재무재표를 강화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은행들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뉴스 보도에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11.8% 급등했다.

그러나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팀 그리스키 인걸스앤스나이더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기술주와 성장주가 이번 분기 매우 강했기 때문에 분기말로 향하면서 약간의 차익실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0% 상승한 32,432.08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6% 상승한 3,977.53포인트에 각각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IXIC는 0.47% 하락한 11,768.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05% 상승 마감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23% 올랐다.

달러는 엔 대비 5일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미국 은행 두 곳의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 구제 여파를 지켜보는 가운데 어느 방향으로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달러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좁은 레인지 안에서 거래됐다.

달러는 131.75엔으로 0.77% 상승했다. 달러는 24일 리스크 회피에 엔 대비 129.65엔으로 7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고, 월간으로는 3.5%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102.9로 0.087% 하락했다.

독일의 기업 심리가 3월 중 은행부문 혼란에도 예상외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뒤 유로는 1.0794달러로 0.3% 상승했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가 이날 인플레 억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면서 파운드는 1.2283달러로 0.45% 올랐다.

은행 부문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재무부의 2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해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거래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3.526%로 15bp 상승했고, 2년물 수익률은 이날 4.008%로 23bp 올랐다.

이날 2년물 420억 달러어치 입찰은 응찰배율이 2.44배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발행금리는 입찰 전 수준을 2bp 이상 웃도는 3.954%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 일부 원유 수출 중단 소식에 3달러 이상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3.13달러(4.2%) 상승한 배럴당 78.1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3.55달러(5.1%) 오른 배럴당 72.8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