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분기 수출 부진 완화 전망 - 무역협회 - Reuters News

서울, 3월21일 (로이터) - 한국무역협회가 21일 발표한 '2023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 주요 내용:

2분기 EBSI는 90.9로 여전히 100을 하회하고 있어 2분기 수출은 1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

다만, 1분기(81.8) 대비 큰 폭 오르며 1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돼 수출 부진 전망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

품목별로는 선박, 플라스틱‧고무‧가죽 제품 등은 수출 여건 개선 전망, 반도체 및 전기전자 제품 등은 체감 경기 악화 예상

수출업체의 주요 애로요인은 원재료 가격 부담과 수출대상국의 경기 부진

애로사항 중 개도국 시장 잠식, 선진국과 경쟁 심화, 바이어 수입선 전환 등을 응답한 기업 늘어나

김꽃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 "기업들의 원가 부담과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하나, 3분기 만에 EBSI 지수가 90을 상회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자금난, 통상 마찰 우려, 채산성 악화 등 기업들의 고민이 깊은 만큼 수출 기업을 위한 금리부담 완화, 신용보증 확대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