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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코멘트)-美-中 상이한 물가 추이, 위안에 부정적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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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09일 (로이터) - 중국의 물가지표 부진이 경제 리오프닝 효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재점화시킨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추이는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 위안에 새로운 타격을 가하고 있다.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1.0% 상승해, 작년 2월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2.1% 상승과 로이터 전망치 1.9% 상승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원자재 비용 완화에 힘입어 지난 1월(0.8% 하락)에 이어 전년비 1.4%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잦아들 것 같지 않다는 연방준비제도의 경고를 불러온 미국의 추이와는 대조적이다. 10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인플레 우려를 재확인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낮은 인플레이션은 정부에 긍정적인 문제로 보일 수도 있지만, 통화정책 완화의 여지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지도부의 톤은 여전히 주의해야 할 요인 중 하나다.
최근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점을 감안할 때 물가지표가 금리 인하 추측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근본적으로 달러/위안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한다.
역내 달러/위안이 오늘 6.9913 위에서 마감하면 1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이후 7.0000을 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