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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물가 예상대로 둔화 전망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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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3월09일 (로이터) - 캐나다 중앙은행이 8일(현지시간) 주요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에 통화 긴축을 중단했다.

앞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여덟 차례에 걸쳐 금리를 425bp 인상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를 4.50%로 동결했다.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연율 8.1%로 고점을 기록한 뒤 1월 5.9%까지 낮아졌지만 아직 2% 목표는 세 배 가까이 웃돌고 있다.

은행은 성명에서 "전체적으로 최신 지표는 CPI 상승률이 올해 중반 3% 부근으로 낮아지리라는 중앙은행의 전망에 부합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로이터 조사에서는 이코노미스트 32명 중 대부분이 올 연말까지 금리가 유지되리라고 예상한 바 있다.

금리 결정 전 9월까지 추가 긴축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던 자금시장은 발표 후 9월 인상 가능성을 90%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