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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주간 전망)-핵심 경제지표ㆍ빅 이벤트 줄줄이..환율 단기 분기점될 수도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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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주요국 경제지표 결과와 국내외 통화정책 수장 발언에 따른 높은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예상되는 주간 환율 범위는 1270-1330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시장 전망과의 괴리가 상당 부분 좁혀진 가운데 이제는 경제지표 결과와 이에 따른 시장 해석이 뒤따르며 그때 그때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 예상된다.

국내외 금융시장 지각판을 흔들었던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경계 태세를 높이는 가운데 이에 앞서 나오는 민간 고용 결과 따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와 더불어 단기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련 의회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 물가 전망과 연준의 금리 인상폭과 관련한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 따라 시장은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뜨겁게 달아올랐던 중국 리오프닝 기대 재확산 여부도 관건이다. 최근 위안화와의 상관성을 다시 높이기 시작한 원화는 중국 지표 결과 따라 보폭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금주 중 중국 2월 수출입과 물가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한편 주 후반에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로 가능성은 낮지만 '깜짝' 정책 발표가 있을지를 두고 시장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RBA)은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는 국내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일정도 많다.

2월 소비자물가, 작년 4분기 GDP(잠정치), 통화신용정책보고서, 1월 국제수지(잠정)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생중계 토론회를 가진다. 금통위가 없는 3월 한은 총재의 통화정책 스탠스와 시장 안정 발언이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