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경제에 더 낙관적일 이유 충분" - Reuters News

두바이, 2월14일 (로이터)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과 중국의 리오프닝을 지적하며 금융시장은 더 낙관적일 이유가 충분하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올해 경제 성장 둔화를 전망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IMF의 2023년 전망은 "덜 나쁘며, 좋지도 않다(less bad, not good)"라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적인 요인은 미국 및 유럽연합(EU) 노동시장 회복력, 중국 리오프닝, 그리고 "아직 싸움에서 승리하지는 않았지만, 중앙은행들이 금융 여건을 긴축하고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진정되고 있는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을 마침내 보고 있기에 시장은 더 낙관적일 충분한 이유가 있다..또한 중국의 리오프닝과 중국 소비자들이 판데믹과 봉쇄 기간 저축한 돈을 서둘러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