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물가 전망은 낮춰 - Reuters News

브뤼셀, 2월14일 (로이터) -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견실하고 인플레이션은 연말로 갈수록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EC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1월에 제시한 예상치 0.3%보다 높은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에너지 및 식품 물가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 10.6%까지 치솟았던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6%, 내년 2.5%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 전망치 2023년 6.1%, 2024년 2.6%보다 낮아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