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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높은 금리로 금값 랠리 제한될 것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2.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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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01일 (로이터) - 금값이 올해 상승하겠지만 높은 금리로 인해 랠리는 제한적일 것으로 31일(현지시간) 발표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작년 금리 인상으로 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상승하면서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 이상에서 온스당 1613.6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과 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값은 다시 온스당 1900달러 위로 올랐다.

수키 쿠퍼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이미 꽤 올랐기 때문에 더 이상 큰 폭으로 오를 여력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지수와 국채 수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금값에는 이미 그런 리스크가 반영돼 있다"면서 금값이 올해 하반기 하락하기 전에 온스당 2050달러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톰 프라이스 리베룸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올해도 금리를 올린 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계속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금값은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금값이 평균 온스당 1825달러를, 2분기 온스당 1840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로는 금값이 온스당 1852.50달러를, 내년에는 온스당 1890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3개월 전 실시된 로이터 조사에서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1712.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작년 금값은 평균 1801.9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은값은 올해 평균 온스당 23달러를, 내년 온스당 24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올해 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작년 은값은 평균 21.77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