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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BOJ에 장기 수익률 변동폭 확대 허용 등 촉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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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월27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방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국채 수익률이 좀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단기 금리를 신속하게 올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일본과의 연례 정책협의 이후 제안서에서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는 한 2024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 이하로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IMF는 BOJ가 10년물 채권 수익률 목표치를 높이거나 용인 범위를 넓히는 등 장기 수익률에 대한 통제를 좀 더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정책 협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의 양면적인 리스크를 고려할 때 장기 수익률의 유연성이 확대되면 나중에 급작스러운 변화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더 잘 관리하고 장기 완화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또한 BOJ가 단기 수익률이나 채권 매입 속도를 목표로 하는 등의 옵션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크게 높아질 경우, BOJ는 인플레이션은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단기 금리를 "더 빨리 중립 금리보다 높게" 올리는 등 통화 지원을 더 강력하게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