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당초 예정보다 50bp 인하..시장상황 감안 - 주금공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 26. 14:26
반응형
서울, 1월26일 (로이터)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장상황을 감안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당초 예정보다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일반형의 경우 연 4.25~4.55%, 우대형은 연 4.15~4.45%를 적용해 오는 30일부터 신청·접수한다. 당초 주금공이 밝혔던 것보다 50bp 낮은 수준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기 서민·실수요자의 금리변동 위험을 덜어주고자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장에선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절대 기준으로 높아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려는 정부의 목적에 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거셌다. 주금공의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이같은 반응을 감안해 특례보금자리론의 실질적인 이용을 늘리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고, 소득제한이 없는 일반형의 경우 연 4.25(10년)~4.55%(50년)가 적용되며, 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인 우대형의 경우 10bp 더 낮은 연 4.15~4.45%로 이용할 수 있다.
주금공은 기존 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차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향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중도에 상환하는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