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 예상" - Reuters News

추경호 경제부총리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 예상" - Reuters News


서울, 1월26일 (로이터) -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올해 1분기 GDP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1분기의 경우 기저효과, 중국 경제 리오프닝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위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 및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우리 경제도 점차 회복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상반기 경기보완을 위해 340조원 규모의 재정과 공공투자 등을 조기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공공주택사업자 등 공익성 있는 법인이 임대를 위해 3주택 이상 보유하는 경우 중과 누진세율이 아닌 기본 누진세율(0.5~2.7%)을 적용하도록 하는 부동산 세제 보완방안도 발표했다.

또한 1주택 외에 일시적으로 입주권 또는 분양권 1개를 보유한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종전주택의 처분기한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