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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호주 4분기 물가상승률 33년래 최고..추가 금리 인상 전망 강화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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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1월25일 (로이터) - 호주의 지난 분기 물가상승률이 여행 비용과 전기요금 급등에 33년 만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이 다음 달 금리를 추가 인상하리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호주 통계당국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월 분기 1.9% 급등해, 전망치 1.6%를 상회했다. 연간 상승률은 7.3%에서 7.8%로 가속화되며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8.4%로, 11월의 7.3%보다 크게 높아졌다.
근원 CPI 상승률 역시 12월 분기 1.7% 상승했고, 전년비 상승률도 6.9%로 전망치 6.5%를 웃돌았다.
물가 상승 압력 확대에 시장은 호주 중앙은행(RBA)이 2월7일 회의에서 금리를 3.35%로 25bp 인상할 가능성을 확대 반영했고, 이에 호주달러 가치는 달러 대비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CPI 발표 전 RBA가 긴축 캠페인을 중단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에 이같은 전망은 위축됐다.
시장은 최소 두 차례 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기 위해 움직였고, 스왑시장은 금리가 3.60% 위에서 고점을 기록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