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거시경제ㆍ금융 관련 소통 강화 합의 - 美 재무부 - Reuters News

취리히, 1월19일 (로이터)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거시경제ㆍ금융 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이 유엔, 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안에서와 같이 다자적 측면에서는 물론 양자적 측면에서도 기후재정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우리에게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지점이 있다면 그것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것이며, 대화의 부재로 발생하는 오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허 부총리는 "우리는 더 큰 그림을 항상 마음 속에 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양국의 차이를 적절히 조절하고 공통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해서 우리는 양국이 전반적인 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양측 회담 후 "양국은 거시경제와 금융 문제에 대한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