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유가 상승..中 수요 낙관론 영향 - Reuters News

(국제유가)-유가 상승..中 수요 낙관론 영향 - Reuters News


1월12일 (로이터) - 러시아산 원유 제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아시아거래 초반 유가가 상승했다.

오전 11시 현재 브렌트유는 0.27% 상승한 배럴당 82.89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25% 상승한 배럴당 77.6달러에 각각 거래중이다.

간밤 뉴욕 거래에서 두 원유 선물 가격은 작년 12월30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한 바 있다.

중국이 엄격한 코로나19 억제조치를 폐지하고 리오프닝에 나서면서 올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중국의 작년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한편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석유 제재가 오는 2월에 추가로 실시됨에 따라 시장은 이를 대비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작년 12월에 실시된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보다 오는 2월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석유제품 관련 제재가 더 (석유시장에)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