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기재부 "경기 불확실성 확대..수출ㆍ투자 악화, 내수 회복 제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12. 29. 09:18
반응형

기재부 "경기 불확실성 확대..수출ㆍ투자 악화, 내수 회복 제약" - Reuters News

 정부는 수출과 투자 여건 악화와 내수 회복 흐름 제약에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서 11월은 반도체 부진이 광공업 회복을 제약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날씨 영향 등으로 소비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회복 흐름이 약화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의 큰 폭 감소에도, 자동차?기계장비?1차 금속 등이 반등하며 전월비 0.4%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월비 1.8% 감소해 석 달째 줄었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반도체 경기 하강, 금리 상승 등으로 수출?투자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흐름이 제약되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라고 전망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공급망 차질 완화와 중국 위드 코로나 정책 등 긍정적 요인에도 수출 감소세 지속, 반도체 재고 누적,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여파 등이 향후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ㆍ투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반도체?부동산 경기 하강,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 주요국의 통화 긴축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시 정책은 당분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금융·부동산 시장 안정 및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