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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줄일 듯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10. 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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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줄일 듯 - Reuters News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은 27일(현지시간) 연준의 긴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했다.

연준은 오는 11월1~2월 회의에서는 네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널리 전망되나 향후 긴축 속도 완화를 신호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선물 시장 베팅을 보면 연준이 12월13~14일 회의에서는 금리를 4.25~4.5%로 50bp만 인상할 가능성이 높게 반영돼 있고, 이후 두 차례 회의에서 인상폭이 50bp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graphics.reuters.com/USA-FED/zdpxdyqojpx/chart.png

선물 시장은 또 내년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점 높게 반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2.6%를 기록해 플러스 성장을 보였지만 함께 발표된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2분기 2.0%에서 3분기 1.4%로 둔화됐고, 별도의 지표에서 기업 지출의 척도인 항공기 제외 비방위 자본재 신규 주문은 9월 중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 압력 지표인 GDP 디플레이터는 2분기 9.1%에서 4.1%로 낮아졌다.

이안 린젠 BMO캐피탈마켓츠 미국 금리 전략 헤드는 "이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정점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정책금리가 내년 3월 4.75~4.5%로 고점을 기록한 후 내년 12월까지 4.25~4.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