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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준 불러드, 선제적 금리 인상 선호.."내년에는 지표 의존적이어야"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10. 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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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준 불러드, 선제적 금리 인상 선호.."내년에는 지표 의존적이어야" - Reuters News

 - 미국의 "예상보다 더 뜨거운" 9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최근 정책회의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를 더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75bp 인상을 통한 지속적인 "선제적 금리인상(frontloading)"은 정당하게 만든다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악성적"이고 억제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을 보여줘 "우리가 여전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이치에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4번째로 금리를 75bp 인상하고 "지금이라면 (12월에도 같은 규모의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12월 회의에 무엇을 할지 "예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 시점에서는 향후 데이터에 따라 추가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은 데이터 의존적인 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양면적인 리스크가 있다. 데이터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정책 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이 계속돼 정책을 동결하고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 보통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이 5번째 단행될 가능성은 "내가 과거 밝혔던 것보다 조금 더 앞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연례 회의와 별도로 열린 통화정책 패널에서 불라드 총재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다른 통화 대비 달러 강세에 기여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시점에 이르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