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 역전폭 커질 것..원화 IRS 리시브하고 달러 IRS 페이로 변동성 쿠션 삼아야 - SG - Reuters News

한-미 금리 역전폭 커질 것..원화 IRS 리시브하고 달러 IRS 페이로 변동성 쿠션 삼아야 - SG - Reuters News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높아진 금리가 위협적인 속도로 소비와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과 미국 통화정책 간 금리 역전 심화를 염두에 두고 이자율 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시에떼제네랄(SG)은 13일 투자자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원화 IRS 1년*1년 리시브와 달러 IRS 1년*1년 페이 전략을 가져갈 것을 추천했다.

SG는 당초 원화 IRS 1년*1년 금리 4.7% 위에서는 아웃라이트 리시브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지만, 과도한 변동성에 따른 대규모 손익 변화가 아웃라이트 포지션을 유지할 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3개월에 25bp의 포지티브 캐리를 기대할 수 있는 달러 IRS 1년*1년 페이 포지션을 원화 IRS 리시브와 함께 구축하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충격을 완충할 수 있을 것으로 SG는 설명했다.

SG는 향후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한은이 미국보다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이번 포지션의 리스크라고 밝혔지만 가능성은 낮게 봤다.

기준금리를 높게 올린다고 해서 원화 약세를 되돌릴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가 없는 데다 국내 경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이뤄진 금리 인상이 원화에 오히려 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SG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