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하이, 3월13일 (로이터) -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유동성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중국인민은행이 달러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의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이 10일 전망했다.
ANZ의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시장의 관심이 타이트한 역내 달러 유동성에 맞춰져있다"면서 "이 경우 단기내 위안화 지준율보다는 외화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내 은행간 시장의 오버나잇 달러 차입금리는 지난 2월부터 SOFR를 웃돌고 있으며, 현재 10bp 가까이 높은 상태다.
중국계 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외화 지준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공상은행(ICBC)은 타이트한 위안 유동성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한편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외화 지준율 인하는 위안 절하 압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9월 위안 절하를 막고 은행들의 달러 보유 비용을 낮추기 위해 외화 지준율을 인하한 바 있다.
'◆News Clip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점)-SVB 파산에서 레고랜드 사태 겹쳐보는 韓 금융시장..살생부와 심리 그리고 통화정책 - Reuters News (0) | 2023.03.13 |
---|---|
(증시ㆍ채권 오전)-SVB 사태 충격 주시하며 코스피 하락..채권 강세 - Reuters (0) | 2023.03.13 |
10일까지 수출 전년비 16.2% 감소..무역수지 50억달러 적자 - 관세청 - Reuters News (0) | 2023.03.13 |
(달러/원 전망)-예단할 수 없는 SVB 사태 후폭풍..FX스왑시장 변동성 확대 촉각 - Reuters News (0) | 2023.03.13 |
(채권/전망)-25bp 인상vs동결vs인하 - Reuters News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