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간 경제 평가 하향 조정..아시아로의 수출 부진 영향 - Reuters News
도쿄, 1월26일 (로이터) - 중국의 코로나19 확산과 전 세계 반도체ㆍ기술 제품 수요 둔화로 인해 일본의 수출, 특히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경제 평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영향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수요 둔화로 인해 일본의 수출 관련 업종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주 일본은행(BOJ)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약점이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수출 평가도 하향 조정했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입에 대한 평가도 낮췄다.
지난달 보고서에서는 수출입이 "거의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번 1월 보고서에서는 수출입이 "최근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일본 정부 관료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의 수출ㆍ생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가능성은 지난달보다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일본의 민간소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수요에 대한 평가는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산업생산 회복이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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