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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환/종합)-달러 약세..中 리오프닝ㆍ美 긴축 속도 완화 전망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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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환/종합)-달러 약세..中 리오프닝ㆍ美 긴축 속도 완화 전망 - Reuters News

싱가포르, 1월09일 (로이터) - 중국의 국경 재개방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전망에 따른 리스크 심리 개선에 달러가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오후 2시35분 현재 지난 6일 달러 대비 1.5% 급등했던 파운드가 0.45% 상승했고, 1.17% 올랐던 유로가 0.35% 추가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에서 지난달 노동인구는 늘고 임금 상승세는 둔화됐으며, 서비스업 경기는 2년 반여 만에 처음으로 수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관련기사 (Full Story))

모 시옹 심 뱅크오브싱가포르 통화전략가는 "지표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를 많이 인상할 필요는 없으리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심어줬다"면서 "그러나 연착륙 시나리오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 관계자들이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점을 우려해 매파적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2월 회의에서 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을 한달 전의 약 50%보다 줄어든 25% 가량으로 반영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같은 시각 103.570으로 0.154% 하락했다.

한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상당 부분 철회하고 국경을 재개방한 것도 투심에 도움이 됐다.

중국 이슈에 민감한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0.89% 상승해 8월30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뉴질랜드달러도 0.77% 올랐다.

이제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가늠하기 위해 12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